매거진 몽골가자

게르와 밀려오는 먹구름

몽골 초원

by JumongTV


구름이 밀려온다.

순식간에 하늘을 덮는다.

천둥소리도 함께 온다.

쿵! 쿵쿵..

그러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맑은 하늘이다.

마치 몽골 기병의 속도전을 보는 듯 순식간에 변한다.
몽골 날씨는 이처럼 변화무쌍하다.

몽골에는 온갖 악천후에 특화되고 인고의 세월을 버텨내며 현재까지 이어지는 것이 있다.

유목민의 상징으로 알려진 원통형의 집! 바로 "게르"이다.

게르는 이동하는 유목민의 특성에 맞추어 만들어졌다.

게르는 칭기즈칸이 세계를 정복할 때는 작전 참모 본부로 쓰였으며,

국가 중대사를 논의하는 쿠릴타이를 개최할 때도 이곳에서 열렸다.

숙박을 포함한 대대손손 번식도 이곳에서 이루어져 오늘날까지 이어졌다.

이것을 몽골에서는 "게르"라 부르고 중앙아시아에서는 "유르트"라 부른다.

몽골인 뿐만이 아닌 유목민족 대부분에게 가장 이상적인 주택인 것이다.

한여름에 푸른 초원 위에 하얀 집을 몽골에서 느껴 보시라!
황홀지경의 수채화가 따로 없다.


쿠릴타이 : 신라의 화백회의처럼 국가 귀족들이 모여 국가의 중대사 및 차기 칸(왕)을 결정하는 기구이다. 몽골어로는 모이다, 집회하다 이런 뜻이다. 몽골 사람들에게 발음 들어보니 "코릴타이"이렇게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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