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별

by 허니모카



한때는 모든 게 운인 것 같았다.

돌멩이 속에서 별을 집는 운.

별은 늘 내게 먼 존재였다.


땅을 헤집던 손을 털자

모든 게 운이 아닌 것 같았다.


여전히 하늘엔 별이 떠있고

그 별은 여전히 멀다.


바라보다 손을 뻗다

바라보다 손을 뻗다

그러는 사이에도

별은 태어나고 죽는다.


별은 여전히 멀다.

그 별도 언젠가는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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