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물체의 명암이 보이기 시작했다. 어디가 제일 밝은 지, 그다음 밝은 곳은 어디인지. 그럼 반대로 어두운 곳은 어디인지.
평소엔 보지 않았던 그림자가 눈에 들어온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
보이는 만큼 느낀다.
느끼는 만큼 표현한다.
이건 시작점이 어디든 같다.
보이면 느껴지고, 느끼면 표현하게 되고, 표현을 하면 또 알게 되는 것이다.
결국은 관심이다.
모든 건 관심에서 비롯된다.
보는 것도 느끼는 것도 다 관심이 있을 때에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