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그 상상

by 허니모카



같은 일상에서 뭘 찾을 수 있을까.

알람 소리에 깨 아침을 먹고 집을 치우고

다시 점심을 먹고

잠깐의 산책과 독서와 영화와 그리고 또 무엇과

그런 일들이 지구의 자전과 궤도를 같이 하는데.


뭘 찾을 수 있을까.

같은 것을 보고 같은 것을 듣고

주기적으로 데칼코마니를 찍어내며

다른 듯 비슷한 나비를 계속 만들어내는데.


그럼에도 작은 뇌는 거대한 세계를 탐험하고

빈 손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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