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세계

by 허니모카



한 세계에 발을 들여놓으면 보이는 것

그 세계에 익숙해지면 보이는 것

그 세계를 떠나면 보이는 것

모두 다르지만

그곳은 늘 같다.


보이는 것이 다르지만

늘 그 세계를 안다고 말한다.

그 뒤에 무엇이 있든

또 다른 누군가가 보고 있을 테니

각각의 단면들이 세계를 이루는 것인가.


그 단면들 사이에 빈 공간

세계는 그 공간에 본질을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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