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빛
by
허니모카
Jun 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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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으로 잠이 오지 않는 밤
수많은 불빛들을 본다.
가느다랗고 또렷한 고양이 눈을 닮았다.
어둠 속에 무엇을 응시하는지
조용하고 예리하다.
스르르 감기는 눈꺼풀처럼
하나둘 불빛들이 꺼져간다.
누군가는 깨어나 시작인지 끝인지 모를
하루를 이어가고
불빛은 또 다른 빛으로 바뀌어
일상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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