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의 균형

by 허니모카



후회가 쌓이고 쌓여

하나씩 빼내도

무너지지 않더라.

얄궂게도 스스로 균형을 이뤄가며

무너지지 않게 사라지더라.

다 사라질 때까지 빼려 했더니

그 사이사이 빈 곳에

또 다른 후회가 들어와 보란 듯이 자리를 차지하고

버티는지 시험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