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순간

by 허니모카



잘 살고 있는 걸까.

친구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내 길도 모르겠는데

남의 길은 그럴 거라고 말했다.

위로의 순간인지 판단의 순간인지 알 수 없었지만

생각하기도 전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우리는 잘 살고 있는 걸까.


위로의 순간은 시시때때로 찾아온다.

때론 내가 위로가 필요할 때도

남에게 위로를 건네며

내게 말한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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