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by
허니모카
Jun 18. 2020
하늘이 하늘색이 아니어서
나무가 나무색이 아니어서
구름이 구름색이 아니어서
그렇게 배웠다.
부르면서 알게 된 것에도 지칭하는 색이 있다고.
하지만 늘 보아온 하늘은
익히 아는 그 하늘색이 아니다.
다채로운 하늘은 내게 묻는다.
그래서 지금의 감정은 무엇인가.
끊임없이 바뀌는 색으로
조용히.
오래 생각해 답해도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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