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져 가는 기억들
by
허니모카
Jun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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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난날의 기록
내가 기억하는 숱한 날들 사이에
지워진 나날들
그 날까지 곱게 접었다 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지워지는 기억들이 너무 많다.
새로 쌓이는 기억만큼이나
지금의 너를 잊지 않으려 바라본다.
그 표정 하나까지
말투와 목소리까지
이렇게 새긴 듯해도
또 시간이 앗아가 버리는 기억들은
아련함으로 남아
불러올 수 없는 과거를
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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