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지다

by 허니모카



빗물에 휩쓸려 누워있던 풀이

햇빛에 다시 일어선다.

저 아이가 저렇게 강했나.

비가 오히려 풀을 다시 보게 했다.

고난이란 일어서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다.

바람이 조용히 쓰다듬고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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