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
by
허니모카
Jul 28. 2020
헤어지는 순간을 앞두고
친구와 마지막 식사를 하는데
내일 다시 만날 것처럼 웃는다.
밥은 맛있고
할
얘기는 많으며
공유하는 일상은
어제와 같다.
내일 다시 만날 것처럼.
그러다 마지막 인사를 하면
그 때야 비로소 또 언제 보나 싶은 마음이
울컥 말을 가로막는다.
그래도 웃으며 인사한다.
내일 다시 만날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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