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by 허니모카



안녕하신가.

그들의 대답이 거대한 탑을 쌓아 올려

이 세계를 지탱하고 있다.

서로서로 잘 지내는 켜켜이 쌓은 탑은

흔들림이 없다.


그대들 안녕하신가.

고개를 끄덕이는 그들의 얼굴에

슬쩍 안도와 미소가 스치고

발 디딘 이 곳이 탄탄함을

서로에게 알리고 있다.


우리의 공존은 서로의 안녕을 위함이다.

서로의 안녕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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