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걱정

by 허니모카



내일이 불러올 일을 알지 못하는

오늘의 고민은 의미가 없지만

어제의 일이 자꾸 발목을 잡는다.


진행형인 걱정을 손에 꽉 쥐고

바람에 날아가길 기다리고 있다.

손을 풀어야 하는데

자꾸 힘이 들어간다.


누군가의 고민이 오늘 해결을 맞이하면

내 고민도 오늘 해결될 텐데.


연쇄적인 일의 해결은

타인의 힘으로 연이어 풀어진다.

끊어진 손을 잡고 잡아

이어진 긴 끈이 어디로 향해

누구에게 손을 내밀지

시간이 알려준다.


내일이 오고 있다.

진행형일지 완료형일지 모를 내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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