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by
허니모카
Sep 13. 2020
세상 모든 시들이 그대를 향해
말을 건다.
간혹 그대가 응하지 않을 뿐.
시가 음악이 되고 그림이 되어
주변을 배회하기도 하고
그대의 가슴에 시를 쓰겠다는 생각을 심기도 한다.
이렇게 푸른 날은 생크림 같은 구름도
시가
모습을
바꾼 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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