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을 입에 물고서

by 허니모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

도리어 잘못된 일도 없는 하루

무기력한 몸이 먼저 정신을 깨운다.

그저 어제와 같은 오늘을 보내고 있다.

평온함이 무기력을 일깨운다면

당신의 하루도 그저 밋밋하지만은 않다.


애써 위안하는 거짓말 같은 진실을 외면하며

투덜대고 있다.

어제와 다른 바람이 분다.

바람조차 자신의 길을 알고 있는데.










그림 David Hockney




이전 07화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