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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순미 Feb 20. 2022

혼자 쓰는 일기

연둣빛 새싹과 저녁노을 사이에서



인생의 오후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마도 오후 3시쯤 될까?


예쁜 손녀를 키우며 딸의 사회생활을 돕고, 요양병원에서 가족의 손도 잡아보지 못한 채 노년의 시간을 지내고 있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나의 어제와 오늘을 기록하고 싶다.



연둣빛 새싹과 붉은  노을 사이에 서 있는 지금,


마음이 따뜻하고 순수했던 시간과  삶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살았던 지난 시간을 기억하면서 진심을 담은 글을 쓰고 싶다.


떨리는 마음으로, 이제 시작해볼까?

숨겨 두었던 내 이름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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