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듬직이, 살아온 기적 살아갈 희망>이라는 책을 읽었다. 뇌병변 1급 장애아인 듬직이를 정성으로 키운 엄마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다.
삼혜원은 듬직이가 5살 때까지 살았던 일반 보육원이었고, 동백원은 그 이후에 듬직이가 살고 있는 장애우 보육 시설이다. 두 곳 모두, 듬직이에게는 천사 같은 엄마들이 많이 있다.
자꾸 잘생겼다고 하길래, 검색을 해봤다.
헐, 최강 비주얼 맞다.
책에도 나오는 휴먼 다큐 영상을 찾아 봤다.
듬직이 팬이 되어버렸다.
최강 비주얼에 하는 행동까지 귀염귀염하다.
삼혜원, 동백원 엄마들은 원래 천사였겠지만, 이런 아이라면 대체 사랑하지 않기 어려울 것 같다.
듬직이는 같은 장애를 가진 다른 아이들에 비하면 운이 좋은 편이다.
적절한 시기에 수술도 받았고, TV에 나온 덕에 후원도 많이 받고 있다.
그러나, 듬직이의 사례는 우리 사회가 더 나은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라 믿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