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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말 May 27. 2018

캐치볼 커뮤니케이션

[책 속 한 구절] 니시나카 쓰토무, <운을 읽는 변호사>

"오늘 꽃놀이를 다녀왔어" 하고 부인이 말했는데 "한가해서 좋겠네"라면서 쓸데없는 내용을 덧붙이면 싸우게 됩니다. 혹은 "그게 어쨌다고? 나 피곤해" 하고 딴소리를 해도 대화가 단절됩니다. (중략) "오, 그래? 꽃놀이 다녀왔구나" 하고 상대의 말을 그대로 되돌려주면 됩니다. 그러면 "꽃이 예뻤어" 하고 대화가 이어집니다. (205-206쪽)


이 책의 메시지는 간단합니다. 착하게 살면 복이 온다는 거죠. 손글씨 카드를 보내고, 작은 선물을 하고, 취미를 기억해 주고, 대화할 때는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면 됩니다. 그런데 하루를 보내고 지쳐서 돌아 오면, 오히려 가족에게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가장 친절하게 대해야 하는 대상은 가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도 잘 실천하지는 못하지만요. 우선 캐치볼 하듯이, 오는 말에 맞장구만 잘 쳐도 참 좋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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