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
사장학개론
코로나 이후의 세계
산만한 건 설탕을 먹어서 그래
실업이 바꾼 세계사
***
이번 주는 무슨 액막이라도 하는 주인가.
오죽하면 셜록 홈즈를 다시 듣고 있겠나.
힐링이 너무 필요했다.
아아주 유명한 구**라는 작가의 책을 (아마도) 처음 읽는 중인데,
이렇게 현학적일 줄 상상도 못했다. (내용이 없다.)
기대가 너무 높았던 것도 같다.
<썰의 흑역사>를 빨리 읽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 책은 톰 필립스 책 중에서 가장 시리어스한 책이다.
찬찬히 읽고, 배워야 한다.
가짜 뉴스를 가려내는 기술을.
2. 미니멀리즘
수건 1개 정리. 수건은 1년 이상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청소용 천조각으로 강등해도 좋겠지만, 그런 용도의 물건은 이미 많다.
3. 타겟 마케팅
스벅 앱에 들어가면 가끔 프로모션이 뜬다.
며칠 전, 이런 화면이 떴다.
10일 동안 3번 주문하면 소소한 보너스를 주겠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런 거에 낚일 것 같다 이거지?
하하하.
10일, 그까이꺼.
3일만에 스탬프 3개 달성 완.
노예 인증인가.
4. 저가 매수
저가 매수를 하려고 기다렸다.
그런데 막상 시장이 폭락하니 손이 안 나간다.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르니, 무작정 기다릴 수도, 지금 당장 몰빵을 할 수도 없는 상황.
분할매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계산을 해보았다.
나스닥 지수 기준, 최대 60%까지 떨어진다(즉, 반토막 이하)고 가정해도
75% 정도의 수익률이다.
그런데 투입할 수 있는 금액에 제한이 있으니, 75%라고 해봤자 대단한 금액은 아니다.
일생일대의 기회, 뭐 이런 말을 하기에는 너무 초라한 금액.
그런데 그 정도가 기대할 수 있는 최대치라는 것이다.
겨우 이런 수준에 초조해하고, 매일 지수 들여다 보면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있을까.
그런데 10%만 빠져도 기분이 참...
아무튼, 2주쯤 전 수준이 이번 덤핑의 저점인 듯하다.
다시 그 수준까지 빠질 일은 웬만하면 없을 듯.
트모씨가 돌아이 짓을 그만둘 것이라 예상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이제는 그렇게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는 것이다.
트모씨는, 양치기 소년의 우화를 다시 한번 읽어보는 게 어떨까.
(주가 조작에 이어 밈코인 마케팅까지 하는데, 미국 법은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