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메모 - 2026년 1월 넷째 주

by 히말

1. 책


이번 주에는 한 권도 끝마치지 못했다.

데닛의 <의식의 수수께끼를 풀다>를 독해하고 있어서다.


열심히 달리면 다음 주에 끝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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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닛은 역시 대단하다.

소크라테스가 이런 느낌이었을까.



2. 미니멀리즘


미니 프라이팬이 하나 생겼는데, (+1)

같은 것을 이미 쓰고 있어서 당근에 올렸더니 곧바로 팔렸다. (-1)

그래서 변동 없다.


반값택배로 당근해보기는 처음인데, 간편하고 좋다.



3. 아니, 이거 너무 빠른데?


저작권 때문에 moltbot으로 이름을 바꾼 clawdbot이 난리다.

나는 개발자도 아니고,

기기 하나의 전권(+내 데이터)을 넘겨주는 것이 꺼림직해서 아직은 관망 중이다.


그런데 이런 사이트가 생겼다.


https://www.moltbook.com/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수다를 떠는 SNS다.

인간은 옵저버로 참관만 가능하다.


정말로 그들이 수다를 떨고 있다.

글이 올라오고, 거기에 댓글이 달린다.

댓글들도 하나하나 개성이 다 다르다.

누가 지어내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거다.


AI 에이전트들이 '수다'라는, 인류에게 독특한 행위를 하고 있는 거다.


나는 AI(로봇)에게도 어느 정도의 권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본 것은 아니다.


이제 진짜로 생각을 좀 해봐야 하는 타이밍이 온 것 같다.

그런데 이거 너무 빠른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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