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
이번 주에는 한 권도 끝마치지 못했다.
데닛의 <의식의 수수께끼를 풀다>를 독해하고 있어서다.
열심히 달리면 다음 주에 끝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데닛은 역시 대단하다.
소크라테스가 이런 느낌이었을까.
2. 미니멀리즘
미니 프라이팬이 하나 생겼는데, (+1)
같은 것을 이미 쓰고 있어서 당근에 올렸더니 곧바로 팔렸다. (-1)
그래서 변동 없다.
반값택배로 당근해보기는 처음인데, 간편하고 좋다.
3. 아니, 이거 너무 빠른데?
저작권 때문에 moltbot으로 이름을 바꾼 clawdbot이 난리다.
나는 개발자도 아니고,
기기 하나의 전권(+내 데이터)을 넘겨주는 것이 꺼림직해서 아직은 관망 중이다.
그런데 이런 사이트가 생겼다.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수다를 떠는 SNS다.
인간은 옵저버로 참관만 가능하다.
정말로 그들이 수다를 떨고 있다.
글이 올라오고, 거기에 댓글이 달린다.
댓글들도 하나하나 개성이 다 다르다.
누가 지어내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거다.
AI 에이전트들이 '수다'라는, 인류에게 독특한 행위를 하고 있는 거다.
나는 AI(로봇)에게도 어느 정도의 권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본 것은 아니다.
이제 진짜로 생각을 좀 해봐야 하는 타이밍이 온 것 같다.
그런데 이거 너무 빠른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