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확률로 바라본 수학적 일상
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
호감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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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추천작은 <확률로 바라본 수학적 일상>이다.
전혀 일상에 관한 책이 아닌데, 책 제목을 왜 그렇게 지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사실 이 책에 만점을 매긴 이유는 간단하다.
아주 신박한 퍼즐 풀이 방법 하나를 배웠기 때문이다.
<소년 탐정 김전일>을 떠올리며 혼자 풀어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첫 번째 문제 풀이법을 배웠기 때문에, 두 번째 문제는 풀 수 있었다.
이걸 '일상'에 적용할 일은 없겠지만, 재미있으면 그만 아닌가.
그게 아니더라도, 확률의 본질에 관한 고찰이 빛나는 책이다.
제목과는 달리, 실용적인 측면은 거의 없고,
확률의 수학적, 철학적, 물리학적 본질에 관한 내용이다.
우리나라 출판계는 아직까지 일본을 높게, 중국을 낮게 보고 있는 듯하다.
일본책을 집으면 낭패볼 확률이 높고,
중국책을 집으면 횡재할 가능성이 높다.
2. 미니멀리즘
이번 주에도 소유 물건 목록의 변동은 없다.
사족1. 수건이 2개 생겼지만, 수건은 소모품이므로 패스.
사족2. 그렇지만 수건이 2개 생겼으며, 쓰던 수건 2개를 버려야 하지 않나?
3. 무력함
전쟁광의 파렴치한 말과 행동에 분노가 일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1939년 이후 유럽 사람들이 이런 기분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