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는 총 31권을 읽었습니다. 2월의 책은 매슈 워커의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입니다. 자의식 과잉이기는 하나 대단히 독특한 관점을 제시하는 <바이오센트리즘>, 과학소설 매니아라면 꼭 읽어야 할 <에스에프 에스프리>, 인간성에 관한 깊은 성찰을 보여주는 <이것이 인간인가>도 모두 뛰어나지만, 매슈 워커의 책에는 못 미칩니다. 진정성을 담은 주식 투자 전략집,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딸을 위해서 책을 쓰면 걸작이 나온다는 걸 보여주는 <돈의 교실>, 그리고 건강 종합 상식 사전 <은밀한 몸>도 훌륭합니다.
그렇게, 모두 7권의 책이 5점을 기록했습니다.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 유목민
우리는 왜 잠을 자야할까 / 매슈 워커
돈의 교실 / 다카이 히로아키
이것이 인간인가 / 프리모 레비
은밀한 몸 / 옐 아들러
에스에프 에스프리 / 셰릴 빈트
바이오센트리즘 / 로버트 란자
나머지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미경의 리부트>, <수직사회>, <교양으로 읽는 우리 몸 사전>, 그리고 <가난 사파리>는 특기할 만한 책입니다. 전혀 다른 의미에서 특기할 만한 책들도 몇 권 있지만 말을 아끼겠습니다. 사이 몽고메리와 최연욱에게 조금 실망했다는 사실은 말해도 되겠죠. 그만큼 기대했다는 얘기니까요.
선물의 힘 / 존 룰린
김미경의 리부트 / 김미경
월든 / 헨리 데이비드 소로
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 한창욱
수직사회 / 스티븐 그레이엄
언 다르고 어 다르다 / 김철호
우리는 바이러스와 살아간다 / 강양구, 이재갑
내 자존감을 폭발시키는 10초 습관 / 사토 유미코
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 / 로랑 슈발리에
행복한 이기주의자 / 웨인 다이어
싸우는 식물 / 이나가키 히데히로
좋은 생명체로 산다는 것은 / 사이 몽고메리
오늘부터의 세계 / 안희경
초예측 / 오노 가즈모토
초예측 부의 미래 / NHK
나의 첫 미술 공부 / 최연욱
의자의 배신 / 바이바 크레건리드
미술에게 말을 걸다 / 이소영
인생학교: 일 / 로먼 크르즈나릭
우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가 / 조지 월드
Python for Data Analysis / Wes McKinney
교양으로 읽는 우리 몸 사전 / 최현석
경제 시그널 / 경불진
가난 사파리 / 대런 맥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