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 케이크
아몬드 22그램
코코넛 가루 20그램
베이킹 파우더 1그램
에리스리톨 12그램
달걀 2개
1. 아몬드를 믹서에 넣고 갈아 가루를 만든다.
과열 주의.
2. 나머지 재료를 아몬드 가루에 섞고 믹서로 돌린다.
3. 반죽을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붓고 2분 정도 돌린다. 끝.
소감.
잘 부풀었고, 텍스쳐는 좋았으나 맛이 부족했다.
너무 건강한 맛이다.
에리스리톨을 더 넣거나, 건포도를 추가하면 나을 듯.
우유를 조금 넣는 건 어떨까?
믹서를 사용하니 반죽은 잘 되는데 설거지가 귀찮다.
다크 초콜릿
1차 배치는 유튜브에서 본 레시피에서 설탕을 에리스리톨로 바꾸고,
코코아 파우더 비중을 늘리고 감미료 비중을 줄였다.
당알콜의 청량함이 더해져 아주 맛이 좋았다.
다만, 일반적인 초콜릿처럼 당기는 맛은 아니다.
내 몸이 진짜 설탕을 갈구하는 듯.
2차 배치에서는 에리스리톨을 더 줄이고,
전체적으로 2배를 만들어서,
반은 그대로 다크 초콜릿,
반은 아몬드를 통으로 넣어 아몬드 다크 초콜릿을 만들었다.
나중에 먹으려니, 아몬드가 수분을 흡수해서 눅눅했다.
아몬드를 코팅했어야 했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하기는 귀찮으니, 그냥 필링 없는 초콜릿을 만드는 게 나아 보인다.
씨리얼 쿠키
쿠키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격리 시절에 이것저것 많이 해봤다.
이번에는 남아도는 씨리얼을 처리해 보려고 유튜브에서 찾아낸 레시피에 도전했다.
씨리얼 자체가 그냥 당분+밀가루의 순수한 영혼이다.
더 이상의 탄수화물은 곤란하니, 재료에 신경을 써야 했다.
버터 30그램
달걀 1개
코코넛 가루 40그램
에리스리톨 20그램
소금 한 꼬집
베이킹 파우더 1그램
씨리얼 25그램
아몬드 20그램
버터, 달걀, 에리스리톨을 넣고 믹서로 섞는다.
소금, 코코넛 가루, 베이킹 파우더를 넣고 또 믹서로 섞는다.
이걸 보울에 담고, 씨리얼과 아몬드를 넣고 반죽한다.
적당한 크기로 떼어 내 에어프라이어에 8분 정도 돌린다.
(오븐은 예열해야 해서 시간이 2배 이상 걸린다.)
역시 코코넛 가루로는 뭘 만들어도 맛있다.
다만, 아몬드는 그만 넣어야겠다. 그냥 건포도나 넣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