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히말 May 27. 2023

5월 넷째 주

1. 책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냈습니다 - 따뜻한 글.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 사회적 인프라.

포기할 수 없는 아픔에 대하여 - 전반부는 참 좋다.

멍청한 인간들과 공존하는 몇 가지 방법 - 즐거운 에세이. 수십 년 전에 쓰였다고 믿을 수 없다.

골든아워 1, 2 - 영웅보다 시스템이 필요하다.

모든 죽음에는 이유가 있다 - 무서운 이야기.

아버지의 첫 직업은 머슴이었다 - 일기는 일기장에.

하룻밤에 읽는 고려사 - 너무 뻔한... 국정 교과서?

과학자의 흑역사 - 중국 작가는 믿고 읽어도 된다.

처음 읽는 여성 철학사 - 들쭉날쭉.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 오류 좀 고칩시다.


이번 주 최고는 <과학자의 흑역사>.

우리나라에 번역 출판되는 중국 작가라면, 믿고 읽을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책.


4년 만에 다시 읽은 <골든 아워>는 훨씬 더 깊은 감동을 주었다.

무엇이 바뀐 걸까.



2. 비


카페에서 나오니 비가 쏟아진다.

가방에 우산이 들어 있기는 하지만, 작은 거다.

쏟아지는 비를 뚫고 집으로 돌아온다.

비가 그쳤다.




매거진의 이전글 둔필승총 230525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