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준비하면 발표에서 떨어질 일은 없다
1) 발표 스크립트를 주어진 시간에 맞게 만들기 + 파파고, 타입캐스트 등 음성 서비스 활용하기
- 스크립트가 발표 시간에 비해 길면 당연히 시간이 부족하다 →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는 말이 빨라진다→ 그러면 전달력이 떨어진다→ 심사위원들은 내 사업 아이템을 처음 본다→ 이해할 수 없다 → 떨어진다
- 스크립트를 주어진 시간에 맞게 작성하기 위해서는 스크립트 작성 후 파파고나 타입캐스트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읽어보게 한다. 그리고 그 시간을 확인한다. 이 방법은 아주 추천한다. 예전에 작성한 브런치 포스팅 중에 '발표 잘하는 척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걸 봐도 좋다.
2) 예상 질문을 미친듯이 많이 만들기
- 발표 후기를 보면 예상하지 못한 질문이 많이 나왔다고 했다
- 특히 타겟 시장, 경쟁자, 진입장벽 등과 같은 질문이 많이 나왔다는 후기를 봤고 이를 포함해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 모든 질문과 답변을 구글 워드에 작성해서 정리해놨다.
(당시 내가 만든 예상 질문을 보니 A4로 7장 정도 분량이었다.)
- 주로 이런 항목들에 대해서 예상질문을 더 만들어봤다.
예상질문 주제 : 매출 확보 방법, 수익성, 고용, 특허, 시장 점유율, 초기 사용자 확보, 마케팅 방법, 팀원, 창업 이유, 예창패 합격 이후 행보, 롤모델, 해외 유사 사례 등
약 3일 정도 이렇게 준비하고 났을 때는 발표 평가에 자신감이 생겼다.
맞다. 발표는 자신감이다. 근데 나만큼 준비한 사람은 많지 않을 거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자신감이 생겼다.
발표는 크게 어렵지 않았고 예상 질문에서 거의 모든 질문이 나왔다. 당황스러운 부분이 있었지만 예상질문을 워낙 많이 만들어놨기 때문에 그 안에서 어느 정도 응용이 가능했다.
발표를 마치고 약 2주 후 결과가 나왔다.
결과는 합격이었다.
예상했던 질문과 실제 받은 질문은 달랐다
그렇지만 대략 아래와 비슷했다. 아래 내용은 나를 포함해 여러 예창패 동기들, 후배들이 받았던 질문 중 기억나는 것들을 모아둔 것이다. 의외로 창업자와 관련된 질문이 많았다.
만약 이 부분이 더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전체 예상질문과 실제 질문 정리된 것을 다운받을 수 있다.
다음번에는 예비창업패키지를 합격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