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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작가 심사를 한번에 통과한 이유

저도 제가 한번에 붙을지 몰랐습니다만

- 바로가기 :

https://alook.so/posts/a0tnjw



- 글을 쓰게 된 목적 : 


이번에 브런치 작가 심사에 도전하게 되었다. 행복에 대해 3주 동안 고민하면서 쓴 세 편의 글로 심사를 보았는데, alookso에 여태껏 써왔던 글도 참고자료가 되었던 것 같다. 읽기 좋은 글을 쓰는지도 중요하겠지만,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인지도 중요한 요소가 될 테니까 말이다. 혹시 떨어지면 어떡하나 싶은 마음에 고민도 많았지만, 생각보다 심사 결과가 빨리 와서 놀랐다. 다행히 결과는 합격! 아직은 호칭뿐이지만,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 최근 브런치 글을 연동할 수 있는 카카오뷰 서비스도 생기는 바람에 운영해야 할 SNS가 점점 늘어가는 건 좀 힘들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글을 써서 나를 알릴 수 있게 되는 건 감사한 일이라 생각한다. alookso에 오는 사람들은 평소 글쓰기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브런치 작가 심사도 관심이 많은 주제가 되리라 생각한다. alookso에 와서 3개월만 매일 글 쓰면 누구라도 브런치 심사에 통과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내 의도가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다. 아무쪼록 이번 주부터 슬슬 글을 올리기 시작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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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작가 심사를 한번에 통과한 이유


alookso를 시작하게 된 이후로 최근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게 된 SNS가 여러 개 생겼습니다. 어쩌면 alookso 덕분에 시작하게 된 다양한 도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게시글 링크연동 기능 때문에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사용하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유일하게 외부링크를 제공하는 게 프로필 페이지의 웹사이트 부분인데요. 외부링크를 하나밖에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링크트리를 사용한다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즉, 폐쇄적인 SNS인 인스타그램에서 외부링크를 연동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설명드린 셈이죠. alookso에 게시글을 올릴 때 글자 수 제한이 없지만, 인스타그램은 2,200자까지만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에 올릴 용도로 제가 쓴 글을 별도로 요약해서 올려야 했는데요. alookso에 올린 글과 요약한 버전까지 한꺼번에 모아서 네이버 블로그에 같이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alookso 덕분에 다양한 SNS에 글을 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조심스럽게 브런치 블로그 개설을 위해 브런치 작가 심사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브런치는 수익 구조가 없기 때문에 자신이 작가로 전업할 게 아니라면 굳이 브런치를 개설할 이유가 없는데요. 왜 브런치를 시작하게 되었냐면, 죽기 전 미련 없이 살다 가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독일어 공부 분투기를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내용을 쓰다 보니 아무래도 이 내용은 연재에 걸맞은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alookso에 제 독일어 공부 분투기를 연재해볼까 싶었지만, 이건 제 입장에서 공부 일기에 가까워서 alookso가 지향하는 방향인 뉴스 큐레이션과는 방향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alookso에서는 일상에서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뉴스를 다뤄보기로 하고, 제 도전기는 별도의 연재처에 올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도전은 더 이상 뉴스가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 목표만 좇아가는 삶, 젊은 꼰대의 지름길

https://alook.so/posts/OEtKPG




- 행복을 측정하는 방정식이 있다면

https://alook.so/posts/WLtMeP




- 저는 하고싶은 것이 없는데요

https://alook.so/posts/lateZM



브런치 작가를 신청하려면, 세 편의 글을 올려서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저는 제 인생철학을 소개하는 세 편의 글로 브런치 심사를 받았는데요. 해당 글은 alookso에 이미 올린 바 있지만, 작성하는데 각각 1주일씩 걸릴 정도로 고민하면서 썼던 글입니다. 게다가 별도로 첨삭까지 받아 고쳐가면서 쓴 글이니만큼 심사결과를 기다릴 때까지만 해도 나름 자신이 있긴 했는데요. 해당 글과 별개로 링크트리에 alookso 프로필을 포함해 그동안 써왔던 다양한 글을 활동내역으로 함께 첨부했습니다. 다행히도 한 번에 브런치 작가 심사를 통과했기에 비록 무늬만 작가이지만, 어쨌든 브런치 작가가 되는 데 성공했죠. 제가 올린 글도 심사 기준에 포함되었겠지만, 꾸준히 alookso에서 활동했던 내역도 좋게 봐주지 않았을까 싶은 마음이 듭니다. 브런치 앱 알림 창에는 5 영업일 이내로 심사 결과를 보내준다고 하는데, 아마도 지원자의 숫자가 많을 수 있어서 넉넉하게 잡은 모양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실제로는 1 영업일만에 통과되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통보일이 다른 것 같아요. 혹시라도 나중에 브런치 작가를 신청할 분이 계시다면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드디어 얼룩커 출신 브런치 작가 대열에 올라서다


저는 브런치를 시작하게 되면, [행복에 대한 단상], [미련없이 죽기 위한 프로젝트]를 주제로 연재할 계획입니다. 왜냐하면 [행복에 대한 단상]은 자주 떠오르진 않을 것 같더라고요. 따라서 정기적으로 연재할 글은 [미련없이 죽기 위한 프로젝트]가 될 거고, [행복에 대한 단상]은 상대적으로 부정기적으로 연재하고자 합니다. [미련없이 죽기 위한 프로젝트]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어떤 프로젝트를 도전할지 간단히 소개하는 글 정도만, [행복에 대한 단상]은 생각날 때마다 alookso에 함께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딱 그 정도가 alookso 방향성을 거스르지 않는 마지노선이 될 거라는 나름의 기준점으로 잡았죠.


alookso를 처음 시작했을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왕성하게 글쓰기 활동을 할 줄은 몰랐습니다. 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에 이어 이젠 브런치까지 도전하게 되었으니까요. 브런치를 하게 된 김에 카카오뷰까지도 함께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글쓰기 플랫폼과 홍보수단이 많아지긴 했지만, 각 플랫폼에 맞게 글을 써가면서 제가 쓴 글을 알릴 계획이기 때문에 어떤 일이 생길지 궁금해집니다. 브런치와 카카오뷰는 별도로 통계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또 어떤 검색어로 제 게시글을 보러 오시는지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습니다.


alookso에 오신 분들 중에서 많은 분들이 글쓰기에 관심을 갖고 시작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 줄 압니다. 이왕 alookso에 글 쓰는 것에 취미를 붙이신 김에 조금만 더 정갈하게 글을 써서 alookso에 썼던 글을 네이버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올려보는 식으로 자신의 글을 외부에 알려보시라고 추천드리려고 하는데요. 혹시 글쓰기에 관심이 많이 있다면, 별도로 브런치 작가에도 도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심사에 통과할 용도로 글을 세 개 쓰시고 나서, 그동안 alookso에서 활동했던 적당한 분량의 글을 보여주시면 아마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충분히 통과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렇게 다양한 외부 플랫폼에 글을 쓰다 보면 어떤 글감이 요즘 많은 관심을 보이는지 통계적으로 알 수 있게 됩니다. 어차피 자신이 쓸 수 있는 소재는 대부분 한계가 있기 마련이고, 어쩔 수 없이 자기 복제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자신이 쓴 글 중에서 조금이나마 더 나은 검색어 중심으로 글을 쓸 수 있다면 다른 사람들은 내가 쓰는 글 중 어떤 글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어서 효과적으로 좋아요를 받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제 브런치 도전기가 누군가에게 [어, 너두? 야, 나두!] 의 자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lookso에서 시작한 글쓰기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플랫폼에 글쓰기를 도전하시게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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