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워터> 리뷰

인간 VS 상어 살아남는자가 강하다

by 리얼리스트

영화계 살아있는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죠스> 가 78년 작품이니 '상어' 소재 참 오래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더워터> '기본기'는 갖춘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소재가 살아 숨 쉽니다.



바다 그리고 공간의 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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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고전적인 소재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죠스>는 음악과 밀당의 기교 면에서 범접할 수 없는

'상어괴수 오락'영화의 역사를 썼습니다.

그 이후 수많은 상어 소재 영화들이 있었고 <딥 블루 씨>를 비롯해 몇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더 워터>가 신선하게 느껴졌던 것은

'공간의 제약'을 활용하며 관객을 현혹시키는 리듬입니다.

서핑을 하러갔다가, 밀물과 썰물로 인해 특정한 암초 정도의 공간에 고립된 낸시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정말 몇 걸음이면 막힌 공간에서, 식인상어를 피해야만 합니다.

뭣도 모르고 만난 상어, 그리고 상처에도 불구하고, 생존하고 사투하는 여인.

'제약된 공간, 정말 조그만 암초에서 버텨내야 합니다'


여성의 성을 소구하기보다는, 강인한 여성상과 모성을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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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소재, 여름철 물 소재 영화, 그리고 블록버스터 홍수의 시즌 여름

보기 드문 여성 원톱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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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냐> 스틸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는 솔직히 오해받기 쉬운 입장의 영화입니다.

<피라냐> 같은 영화는 '소재'와 '물', '여름 시즌'을 활용해, 의도적으로 여성을 선정적으로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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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부터 유행하는 래쉬가드를 입고 등장하는 낸시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케릭터를 활용하는 방식(물론 블레이크 라이블리도 몸매 관리를 상당히 한 것으로 보이지만).

여성의 '몸매'를 강조하기 위한 영화는 아닙니다.


의대생인 낸시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모든 의료적인 지식을 동원해'(<마션>의 맷데이먼인가요? <마션> 약간 뺨칠뻔한..)

생존해내는 과정이 잘 담겨 있어 긴장감도 쫀쫀하고 볼만했습니다.


* 내한한 리암 니슨이 돋보였던 영화 중 하나 <논스톱>있죠?

영화 <언더 워터> 를 연출한 감독이 <논스톱> 감독입니다.

그래서 문자, 메신저, 이제는 SNS까지 활용하는 장면도 지능적으로 사용합니다.

(저는 <논스톱>을 집에서 봐서 모르겠는데.,

극장에서 문자 자막 보는데 상당히 불편했다고들 하시죠.. 이번에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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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값 제대로 하는게, 물 CG가 좋습니다. 며칠 전 본 <봉이 김선달> 물 CG가 아주 그냥...





<언더 워터> ★★★☆ 7

쫀쫀한 장르 기본기 충실해, 긴장감 안고, 주인공 낸시 응원하는 재미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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