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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피 Jun 13. 2024

프랑스 최대 규모 항구도시

지네딘 지단의 고향

세계 3대 미항이 있다.

이탈리아의 나폴리

브라질의 리우 데자이네루

호주의 시드니


이에 속하진 않지만

독일의 함부르크,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과 더불어

대규모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항구도시가 있다.


프랑스의 축구영웅

지네딘 지단의 고향으로도 알려져 있는

(그래서 그의 기술로 마르세유턴 이름이 붙었다)

마르세유이다.

앞서 항구도시 보르도를 다녀왔는데

항구도시는 맑은 날씨만이 매력이 아니다.


바다로 언제 나갈지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모를

여러 배들이 정박해 있는 풍경 또한

색다른 매력이다.

마르세유에도 역시 성당이 존재한다.

아마 마르세유 내에서 가장 높은 고도를 자랑할 것이다.

숙소가 멀리 떨어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당이 보였고

성당으로 걸어가면서도 느꼈다.

높다. 진짜 높다.

리옹 때보다는 아니지만, 항구도시임을 감안해서도

매우 높았다.

하지만 높이 올라오면

또 올라온 이유가 생긴다.


마르세유의 전경과

지중해의 수평선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아름다운 기회였다.

항 구도시답게

한편엔 해수욕장이 있다.

규모가 작아 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컸고

사람들도 매우 많았다.

마르세유는 항구도시로도

유명하지만

남프랑스에 위치해 있고

도시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다른 남프랑스 소도시들로

갈 수 있는

메인 기차역으로도 유명하다.


남프랑스의 여러 곳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움직이기 딱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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