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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피 Jun 07. 2024

하늘에 맹세한 장부의 큰 뜻

뮤지컬 - 영웅

15주년을 맞아 돌아온

뮤지컬 영웅


좀 더 뜻깊은 관람을 하기 위해

현충일에 세종문화회관을 찾았다.

그전에는

해당 극의 서사를 알기 위해

대본집을 접해 먼저 완독 했다.


도마 안중근 선생님을

기린 극


' 3년 내에 우리 민족의 원수

이토 히로부미를 처치하지 못하면

그때는 자결하겠다 '를 다짐하며

동지들과 손가락을 자르는 행동이 묘사되었다.


그 다짐을 되새기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는 이곳에 왔다.'

라는 대사는 뭉클했다.


뮤지컬 영웅 중

뭉클하고 심금을 울렸던

두 넘버였다.


죽어가는 동지들을 가슴속에 묻으며

조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사형 선고를 받고

걸어가며 장부의 뜻을 전하는..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과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운동을 그려낸다.


안중근과 독립운동가들의 다짐과

손가락의 혈서 / 

이토 히로부미의 야욕 / 

시해된 명성황후의 마지막 궁녀

설희의 다짐


세 장면이 순차적으로 나오며 

극은 시작된다.

안중근, 우덕순, 조도선, 유동하

독립운동가들은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하기 위해

하얼빈으로 향한다.


명성황후의 마지막 궁녀, 설희(가상인물)는

이토 히로부미의 총애를 받고 게이샤로 활동하여

주 정보를 독립군에게 전달한다.


확률 높은 거사를 위해

안중근, 유동하 / 우덕순, 조도선

2개 조로 나뉘어

안중근과 유동하는 하얼빈역

우덕순과 조도선은 기차가 정차할 채가구역에서 대기하게 된다.


채가구역에 경비가 삼엄해 러시아군에게 들키고 말고

이토 히로부미가 탄 기차는 그대로 하얼빈역으로 도착한다.


하얼빈역에서 들린

7발의 총성


안중근은 거사를 성공하고 외쳤다.

대한 독립 만세

현충일에 보지 않아도

뜻깊을 영웅 뮤지컬


사형집행날까지도

동양평화에 대해 집필하신

안중근 선생님을 다시금

마음속에 되새길 수 있었다.


추천 넘버

- 장부가

- 누가 죄인인가

- 영웅

- 내 맘 왜 이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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