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 영웅
15주년을 맞아 돌아온
뮤지컬 영웅
좀 더 뜻깊은 관람을 하기 위해
현충일에 세종문화회관을 찾았다.
그전에는
해당 극의 서사를 알기 위해
대본집을 접해 먼저 완독 했다.
도마 안중근 선생님을
기린 극
' 3년 내에 우리 민족의 원수
이토 히로부미를 처치하지 못하면
그때는 자결하겠다 '를 다짐하며
동지들과 손가락을 자르는 행동이 묘사되었다.
그 다짐을 되새기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는 이곳에 왔다.'
라는 대사는 뭉클했다.
뮤지컬 영웅 중
뭉클하고 심금을 울렸던
두 넘버였다.
죽어가는 동지들을 가슴속에 묻으며
조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사형 선고를 받고
걸어가며 장부의 뜻을 전하는..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과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운동을 그려낸다.
안중근과 독립운동가들의 다짐과
손가락의 혈서 /
이토 히로부미의 야욕 /
시해된 명성황후의 마지막 궁녀
설희의 다짐
세 장면이 순차적으로 나오며
극은 시작된다.
안중근, 우덕순, 조도선, 유동하
독립운동가들은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하기 위해
하얼빈으로 향한다.
명성황후의 마지막 궁녀, 설희(가상인물)는
이토 히로부미의 총애를 받고 게이샤로 활동하여
주 정보를 독립군에게 전달한다.
확률 높은 거사를 위해
안중근, 유동하 / 우덕순, 조도선
2개 조로 나뉘어
안중근과 유동하는 하얼빈역
우덕순과 조도선은 기차가 정차할 채가구역에서 대기하게 된다.
채가구역에 경비가 삼엄해 러시아군에게 들키고 말고
이토 히로부미가 탄 기차는 그대로 하얼빈역으로 도착한다.
하얼빈역에서 들린
7발의 총성
안중근은 거사를 성공하고 외쳤다.
대한 독립 만세
현충일에 보지 않아도
뜻깊을 영웅 뮤지컬
사형집행날까지도
동양평화에 대해 집필하신
안중근 선생님을 다시금
마음속에 되새길 수 있었다.
추천 넘버
- 장부가
- 누가 죄인인가
- 영웅
- 내 맘 왜 이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