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한 지 오래됐지만 마음은 여전히 그 사람에게 머물러 있는 남자의 이야기다.
겉으론 다 잊은 듯 살고 있지만,
향기 하나, 사진 한 장, 거리 하나에 다시 무너지고
다른 사람을 만나도, 안아도, 결국은 그 사람만을 떠올리게 되는 현실.
이 노래는 단순한 슬픔이 아니라
잊지 못함의 고통,
사랑이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의 무너짐,
그리고 후회와 미련이 뒤섞인 절절함을 다룬다.
사랑은 때로, 끝난 줄 알았을 때 비로소
진짜 모습을 드러냅니다.
잊었다고 믿었는데,
괜찮다고 말해왔는데,
어느 날 문득,
바람처럼 스치는 향기 하나에
무너져버리는 마음.
〈아직, 너였다〉는
그런 마음을 꺼내놓는 노래입니다.
사진 속 한 사람,
눈감으면 떠오르는 목소리,
아무리 다른 사람을 만나도
그 속에서 ‘그 사람’만 찾게 되는 기억.
이 노래는
다 지나간 줄 알았지만 여전히 가슴에 살아 있는 사랑,
그 사랑의 잔향을 이야기합니다.
“사랑이란 게 있다면
그건 너였고, 지금도 내 안엔, 너였다.”
이 문장을 읽는 당신에게도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이 있다면,
이 노래가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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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은 줄 알았어, 어느 날 문득
익숙한 향기가 날 흔들기 전까진
네가 떠난 그 계절에 난 멈춰 있었고
시간은 흐르는데 난, 그대로였어
웃고 있는 사진 속 너는
아직도 내게 말을 거는 것 같아
"잘 지내니?" 그 한마디에
나는 또 무너졌어
아직, 너였다
이별이 끝났단 말은 거짓말이었다
다시 누군갈 만나도
그 속에선 너만 찾는 나였다
사랑했었다는 그 말조차
이제는 모자라
아직도, 여전히, 너였다
너 없는 하루에 익숙해지면
괜찮을 줄 알았던 내 착각 속에서
눈을 감으면 네가 살아 숨 쉬고
꿈에서도 난 널 보내지 못해
혼자 걷던 그 길 위에서
네 그림자가 따라와
뒷모습에 손을 뻗어도
바람만 스쳐가네
아직, 너였다
지운 줄 알았던 이름이 가슴에 박혀서
다른 사람을 안아도
그 품엔 너만 채워지는 나였다
사랑이 끝나지 못한 이유
그게 바로 너였다
아직도, 여전히, 너였다
말하지 못했던 그날의 후회
되돌릴 수 있다면
다시 널 붙잡고 싶어
한 번 한 번만
아직, 너였다
끝났단 말도, 잊었다는 말도
다 거짓말이었다
다시 살아도, 다시 태어나도
나는 또 너를 사랑할 거야
사랑이란 게 있다면
그건 너였고
지금도, 내 안엔, 너였다
아직도,
여전히…
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