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로 다시

by 정담훈

곡 설명 | 정담훈 (Jung Dam-Hoon)


《그날로 다시》는

사랑이 끝난 뒤, 너무 늦어버린 ‘하나의 선택’을 되돌아보는 노래입니다.

아무렇지 않게 지나쳐버린 눈빛, 말 한마디, 그리고 돌아서는 뒷모습.
이 모든 순간은 지나고 나서야 무너지는 기억으로 돌아옵니다.

이 곡은 "한 걸음만 늦게 돌아섰다면 어땠을까"라는
떠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깊은 후회와 그리움을 담고 있습니다.

떠난 사람을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여전히 ‘그날’을 품고 살아가는 한 사람의 마음.

발라드의 감성 위에,
절절한 멜로디와 절제된 호흡이 얹혀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속 오래된 이별을 꺼내게 합니다.

“그게 마지막이어도 좋아.”
이 노래는 끝났지만 끝낼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https://suno.com/s/DYu3EEYYTl6epGih?time=34


그날로 다시

작사 : 정담훈


조용히 흘러가던

그날의 너의 눈빛

무심한 말 한마디에

모든 게 무너졌어


마치 아무 일도 없단 듯

뒤돌아선 네 뒷모습

나만 그 자리에 남아

숨조차 쉴 수 없었지


우리가 만든 계절은

왜 이렇게 쉽게 지워졌을까

한 걸음만 더 늦게

돌아섰다면


그날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너의 손을 놓지 않을 텐데

울고 있던 너를 안아줬다면

이렇게 후회하진 않았을 텐데


사랑한단 말,

한 번만 더 할 수 있다면

그게 마지막이어도 좋아


텅 빈 방 안에 울리는

너의 웃음소리

지우려 할수록 선명해져

너 없는 하루가 너무 길어

돌아갈 수 없단 걸

알고 있어도 난 너를

잊지 못해,

붙잡고 싶어


그날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너의 손을 놓지 않을 텐데

울고 있던 너를 안아줬다면

이렇게 후회하진 않았을 텐데

사랑한단 말,

한 번만 더 할 수 있다면

그게 마지막이어도 좋아

오늘도 그날을

가슴에 품고 살아

너 없이 숨 쉬는 게

익숙해지지 않아




작사: 정담훈 (Jung Dam-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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