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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근호 Jan 25. 2017

샤오미, 인도서 10분만에 레드미노트4 25만대 판매

내맘대로 선정하는 1월 25일 뉴스

1월 25일 수요일입니다. 주말 연휴를 기다리며 한주를 달리는 마음은 누구나 같겠지요? 오늘도 제 관심을 끈 해외 기사 몇건을 소개하는데, 제목 수준으로만 전달하겠습니다. 


1. 샤오미, 인도서 10분만에 레드미노트4 25만대 판매. 여기저기서 망하는거 아니냐 하고 있지만, 그래도 선방은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에서 나름 잘 팔고 있지요. 카운터포인트 자료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 3분기 기준으로 인도에서 6.4% 점유율로 5위입니다. (1위는 삼성 22.6%)


2. 구글홈, 벨킨 Wemo와 Honeywell 스마트홈 단말 지원. 아마존 에코를 빨리 따라잡으려면 써드파티 지원을 더 많이 늘려야겠지요. 구글의 발길이 바빠집니다. 


3. 아마존, 에코 호출어로 '컴퓨터' 추가. 지금까지 에코에게 어떤 음성 지시를 내리려면 호출어(wake word)로서 '알렉사', '에코', '아마존'만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컴퓨터'라는 단어를 추가했습니다. 좀 어색하긴 한데요.. 어찌보면 일반인들에게는 인공지능이라는 것을 더 명확하게 인식시켜주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최근 발생했던, TV에서 나오는 '알렉사' 말을 인식해 상품을 자동주문했던 사태로 인해 호출어를 늘리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4. 화웨이, 안드로이드 2.0 탑재 셀룰러 통신 스마트워치 개발 중. 화웨이가 MWC에서 안드로이드웨어 2.0을 도입하고 셀룰러 토신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워치인 '화웨이워치2'를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1) 셀룰러 스마트워치의 증가 추세, 2) 구글 안드로이드웨어 2.0 생태계의 확대입니다.


5. 애플, iOS 10.3 베타에 'Find My AirPods' 기능 추가. 에어팟을 어딘가 두고 기억이 나지 않을 때 아이폰으로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추가됩니다. 그런데.. 1월 초에 똑같은 기능을 하는 앱의 앱스토어 등록을 리젝한 적이 있었기에, 애플이 직접 이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는 루머가 파다했습니다. 내가 제공하는 기능을 다른 업체가 제공하는 건 못본다.. 이거겠지요.


6. 애플, 다양한 센서를 제공할 수 있는 모듈형 팔찌 특허 취득. 이제 애플워치 줄이 달라질까요? 그런데, 이런 개념은 이미 여러 스타트업들이 선보인 바 있습니다. Blocks가 대표적이죠. 애플의 특허는 뭐가 다를까요?

https://9to5mac.com/2017/01/24/apple-watch-patent-health-sensors-bracelet/


7. Mac, 지난해 출하량 10% 감소. 지난 해 PC 시장 전체가 5.7% 규모가 축소된 가운데, Mac은 이보다 더한 10%의 감소가 있었다 합니다.



8. 넷플릭스, SD카드에도 콘텐츠 저장 허용. 넷플릭스가 오프라인 뷰잉 기능을 선보였음에도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SD카드 저장을 허용하지 않아 불만이 많았었습니다. 특히 해당 기능이 각광받는 곳 중 하나는 통신비가 상대적으로 비싸고 데이터 요금제 가입이 많지 않은 저개발국가인데, 여기서는 용량이 적은 저가 스마트폰이 인기죠. 이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듯 합니다. 물론 선진국의 유저들도 환영할 기능이지요.


9. Verizon, 모바일동영상 Go90 인력 155명 해고. Verizon이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OTT 서비스로 야심차게 출시한 Go90. 실적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하더니 결국 155명 해고합니다. 사실, 이번 분기에 Verizon 자체의 실적이 그리 좋지 않게 나왔습니다.


10. 유통업체 Target, 자체 모바일결제 서비스 출시 예고. 모바일결제 서비스의 파편화는 전세계 공통인가 봅니다.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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