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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근호 Sep 01. 2016

애플, NFC 기능의 지속적인 통제 의지 밝히다

내맘대로 선정한 9월 첫날 뉴스

9월의 첫날입니다. 오늘부터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IFA 때문에 단말 관련 소식들이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네요. 전 과감히 패스하겠습니다. 워낙 많은 매체와 블로그에서 소개가 될 테니까요. 그럼 오늘 제가 관심있게 본 기사 몇 건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기사 전부에 대해 제 의견은 없이 내용만 요약해 소개합니다. 의견이 없는 건 아닌데, 일일이 쓰기엔 시간의 압박이 좀 있네요. ^^; 제 의견 궁금하신 분은 따로 연락주세요~


1. 애플, "NFC는 아무 은행에게나 개방되는 것이 아니다"

(기사 요약) 호주의 4개 대형 은행들이 애플 NFC 기능이 애플페이에만 이용되는 것에 대해 독점 문제를 제기하였고, 애플은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 Australian Competition and Consumer Commission)에 제출한 65페이지의 의견서를 통해 아이폰의 NFC 기술은 '모든 은행과의 협상에 개방된 것은 아니다(not open to negotiation with any bank)'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안 문제를 지적한 것인데요, 호주의 규제기관이 은행들의 요청을 거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폰에서 T머니 가능하게 해 달라는 국내 유저들의 소원이 있는데.. 물건너갔군요.. 그런데, 애플은 큰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서는 펠리카를 수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개방에 대한 시장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애플 맘대로 수익성 따져가며 결정하겠다는 것이죠. 당연한 건가요?)

(출처) http://www.nfcworld.com/2016/08/31/346934/apple-says-opening-access-to-nfc-is-not-open-to-negotiation-with-any-bank/


2. 아이폰 유저 83%, 애플워치2 구입에 관심없다


(기사요약) Branding Brand의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 유저의 83%는 애플워치2 구입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39%는 가격이 인하된다면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천명의 아이폰 유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입니다. 또한 차기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할 의향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팽팽합니다. 절반의 유저가 아이폰을 바꿀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49%는 바꾸지 않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또한 응답자의 49%는 프로 버전에만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듀얼카메라가 차기 아이폰에서 가장 관심있는 기능이라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어폰 잭 제거에 대해서는 단지 12%만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http://fortune.com/2016/08/31/iphone-owners-apple-watch/


3. e스포츠, 올해 5억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51.7% 성장 전망


(기사요약) Newzoo가 예상한 바에 따르면 올해 e스포츠 시장 규모는 4억 9,300만 달러로서 2015년에 비해 무려 51.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Newzoo가 연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7% 더 증가한 것입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11억 달러 규모가 예상됩니다. 반면, SuperData Research는 올해 9억9,200만 달러, 2019년 12억3천만 달러로 전망했습니다. 이 차이에 대해 Venturebeat는 Newzoo의 경우 e스포츠 도박산업 규모를 포함하지 않았다는 차이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게임 퍼블리셔들은 유통 게임의 수명 연장, 이용자 몰입도 증가, 그리고 방송판권 판매 등을 위해 투자를 상당히 늘리고 있고, 대회를 위해 올해에만 1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Venturebeat


(출처) http://venturebeat.com/2016/08/31/esports-revenues-52-growth-2016/


4. 일본은 세계 최대의 모바일게임 시장입니다.


(기사요약) App Annie에 따르면 일본은 미국 인구의 1/3에 불과하지만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데에는 거의 3배를 쓰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에서 2위와 3위를 기록한 중국과 미국에서의 모바일게임 지출액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이 쓰고 있습니다. 한국은 4위네요~

출처: TheNextWeb

(출처) http://thenextweb.com/insider/2016/08/30/report-everyone-is-spending-more-money-on-mobile-games-but-japan-is-insatiable/


5. 구글, WiFi 라우터 '온허브' 통해 필립스 스마트전구 조작 지원


(기사요약) 구글의 지능형 WiFi 라우터인 온허브(OnHub)를 통해 필립스의 스마트전구 Hue의 조작이 가능해졌습니다. 온허브에 접속한 어떠한 PC, 태블릿, 스마트폰에서도 Hue를 켜고 끄는 것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온허브는 지난 해 TP-LINK가 제조한 제품으로 첫 공개되었고, 이후 Asus도 제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IFTTT도 지원합니다. 구글은 출시 1년을 기념해 TP-LINK의 제품을 기존 199.99달러에서 179.99달러로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합니다.

(출처) http://venturebeat.com/2016/08/31/googles-onhub-router-can-now-control-philips-hue-lights/


6. 러시아 최대 검색업체 얀덱스도 자율주행 시장에 진입합니다.


(기사요약) 러시아의 최대 검색업체인 얀덱스(Yandex)가 현지 트럭 제조업체인 Kamaz와 협력해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나섭니다. 또한 이를 위해 다임러 및 러시아의 연구개발 지원조직 NAMI와 협력하는데, 12개의 좌석을 갖추고 125마일 주행이 가능한 미니버스 셔틀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내년에 도로주행 테스트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http://www.businessinsider.com/russian-search-giant-yandex-announces-self-driving-car-partnership-2016-8


7. 호주에서 자율주행 버스가 공개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기사요약) RAC Intellibus로 알려진 자율주행 버스가 Perth의 도로에서 테스트되기 시작했습니다. 약 3개월간 테스트가 진행되며, 현재 운행되는 경로는 2.5km, 약 20분 걸리는 경로입니다. 버스의 최대 속도는 45km/h이지만, 약 20km/h의 속도로 운행됩니다.해당 버스는 11개의 좌석이 있으며, 4명이 서서 탈 수 있지만, 안전을 위해 이번 테스트 기간에는 오직 좌석에만 사람이 앉게 됩니다.

(출처) http://mashable.com/2016/08/31/australia-driverless-bus/#4MeEDHRmKiqs


8. BMW가 미국 내 대부분의 차량에서 카플레이를 300달러의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출처) https://9to5mac.com/2016/08/31/bmw-carplay-models-usa/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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