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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근호 Dec 23. 2016

구글, 내년 초 플래그십 스마트워치 2종 출시

내맘대로 선정한 12월 23일의 주요 뉴스

12월 23일 금요일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크리스마스가 있네요. 오늘은 CES를 앞두고 자동차와 스마트폰과 관련 뉴스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뉴스들은 이미 발빠른 국내 매체들에서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어제 간만에 술을 좀 마셨더니.. 머리가 아파서 오늘은 진짜 간단하게 제목들만 한줄평 정도로 소개합니다.


1. 구글, 내년 초 안드로이드웨어 2.0 적용 스마트워치 2종 출시. 픽셀처럼 자체 브랜드는 아니고 공개하지 않은 제조사의 브랜드로 선보입니다. 그런데.. 요즘 스마트워치 자체가 뜨는 분위기가 아니라... 어떤 성과를 보일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구글이 픽셀이 아닌 넥서스 형태의 접근을 보이는 점도 특이합니다.


2. 신규 맥북프로, 처음으로 컨슈머리포트의 추천을 받지 못하다. 이유는 바로 배터리입니다. 터지는 건 아닙니다.. ^^;


3. 애플, 내년 초 헐리우드 스튜디오 인수할지도... 독자적인 정보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투자자 Kim Dotcom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내년에 헐리우드의 스튜디오를 인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실인지는 아무도 모르죠..


4. NBA, 세컨드스크린 앱 'InPlay' 출시. (수정) 최근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NBA가 새로운 앱을 선보였습니다. 모바일게임인데, TV에서 중계되는 소리를 인식해서 경기상황을 반영한 게임이 가능해집니다.


5. 바이두, iQiyi의 IPO 추진.. 중국의 거대 동영상 서비스인 바이두 산하의 iQiyi. 이제 10억달러 조달을 목표로 IPO가 추진됩니다. 


6. 캐나다, 브로드밴드 속도 최저기준을 50Mbps로 결정. 캐나다의 규제기관 CTRC는 브로드밴드 서비스의 최소 속도를 다운로드 50Mbps, 업로드 10Mbps로 결정했습니다. 기가급 서비스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는 국내에서 본다면 얼마 안되는 속도일 수 있지만, 이는 법적으로 정해지는 최소 속도입니다. 상당한 수준이죠. OTT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게 될까요?


7. 폭스바겐, 접이식 운전대 장착된 자율주행 전기차 컨셉 발표. 제가 알기론 아직까지는 규제 상 자율주행차라 하더라도 언제나 인간의 개입이 가능해야 하기에 운전대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업체들은 컨셉 모델을 통해 운전대 자체를 제거하는 상황을 고려 중입니다. 일본의 닛산도 유사한 컨셉의 차량에 대한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컨셉카는 운전대가 현재의 모습과는 다르며, 자율주행 시 안쪽으로 접히게 됩니다.


8. 전기차 페러데이퓨처, 추가 투자유치 없으면 2월 내 폐업할지도... 모기업인 중국 LeEco가 심각한 자금난에 빠지면서 덩달하 전기차 업체 페러데이퓨처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공장 건설이 중단된 것이 알려졌는데, 임금 체불 등등... 단기간 내에 추가로 투자금을 유치하지 못하면 2월 내에 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올해 1월 CES에서 'Zero 1'이라는 전기차 컨셉을 발표하며 엄청난 주목을 받았는데, 실제 제품을 선보이지도 못하고 1년만에 망할 수도요.. 


9. 이제는 포르노도 홀로그램 시대.. 포르노 업계는 항상 최신 기술을 발빠르게 도입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불금, 그리고 주말의 크리스마스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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