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여행... 김정아 그림일기
강화 레지던시 기간.
흘러가는 아라뱃길따라 가다보면 어느새 강화도에 도착 해 있었다.
그 곳에 가면 모든 것을 다 잊고 꿈이라는 것을 꿀 수 있었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살아있음을 느꼈다.
일상 탈출이라는 느낌이었을까.
새로운 환경에 대한 호기심이었을까.
도시에서의 조급함과 불안함, 긴장감, 숨막혀오는 시간싸움은 지워졌다.
몸을 관통하는 부드러운 물결과 바람으로 나를 다시 채워나갔다.
맛있는 순무를 건내주시던 이웃들은 잘 지내고 계시련지..
조만간...
뱃길따라 강화로 떠나리....
강이 흘러 바다로 연결되고 다리 너머 포근한 섬이 나를 안아준다. .
https://www.instagram.com/p/CNu0mBmJ3El/?utm_source=ig_web_copy_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