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ketchWalker Apr 28. 2021

뱃길따라 강화리Ⅰ, Ⅱ

삶은 여행... 김정아 그림일기




강화 레지던시 기간.

흘러가는 아라뱃길따라 가다보면 어느새 강화도에 도착 해 있었다.

그 곳에 가면 모든 것을 다 잊고 꿈이라는 것을 꿀 수 있었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살아있음을 느꼈다.

일상 탈출이라는 느낌이었을까. 

새로운 환경에 대한 호기심이었을까.

도시에서의 조급함과 불안함, 긴장감, 숨막혀오는 시간싸움은 지워졌다. 

몸을 관통하는 부드러운 물결과 바람으로 나를 다시 채워나갔다. 

맛있는 순무를 건내주시던 이웃들은 잘 지내고 계시련지..

조만간...

뱃길따라 강화로 떠나리.... 


강이 흘러 바다로 연결되고 다리 너머 포근한 섬이 나를 안아준다. .








https://www.instagram.com/p/CNu0mBmJ3El/?utm_source=ig_web_copy_link

작가의 이전글 순무사주카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