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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etchWalker Mar 10. 2021

순무사주카페

삶은 여행... 김정아 그림일기.




순무사주카페_28x36cm_painting on paper_2020


강화레지던시 중 어느 날 밤 벌어진 [순무사주카페] _ 명칭은 내마음대로 정해 봄.


카드가 한장 씩 뒤집힐 때 마다, 

두근거리는 긴장감이 등을 타고 흐른다. 


우리의 미래에 대해 뚜렷하게 알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예측해보는 재미있는 시간이 시작되었다.


빠지지 않고 늘 등장하는 우리 삶 속 궁금증들. 

별 탈 없이 잘 보낼까요,

하고 싶은 일 잘 할 수 있을까요,

돈은 잘 벌 수 있을까요 등등..


그 중 가장 큰 재미와 웃음을 전해주는 것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이 아닐까. 

누군가의 앞날에 펼쳐질 연애이야기를 엿들으며 킥킥거리던 우리의 밤이 떠오른다. 


사랑....

언제나 한 평생 우리가 안고 살아가는 변치않는 사랑가.


오늘도 우리는 사랑의 역사를 써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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