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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etchWalker Sep 22. 2023

제1막1장에서 4장까지

작품이야기

삶이라는 무대 위에서 오늘이라는 길을 걷고 있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어나아가며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장막을 거치며 새로운 발걸음을 이어간다. 몸이 따라주지 않을 때는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의 기운이 길을 걷게 도와준다. 작업을 하며 왜 그림이라는 것을 그리는 것인지 고민을 하는데, 일단은 왜 살고 있는지 질문을 하며, 나에 대해 기대감과 믿음으로 시작한다. 만들며 펼쳐질 나의 길. 알듯 말듯 보일듯 말듯 아리송하지만 묵묵히 또 그렇게 하는게 작업이다. 원래는 병품처럼 진행을 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었는데 일단은 4개의 패널로 작업 해 보았다. 추후 좀 더 긴 형태의 장막같은 느낌의 마음길을 열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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