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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etchWalker Sep 23. 2023

On Stage 01~02

작품이야기

 프롤로그 입장 작품에 이어, 다음 작품진행으로는  무대 위 펼쳐질 화면을 구성 해 보았다. 

그런 의미로 이번 작품 제목은 on stage라고 정해보았다. 


나의 모든 것은 길 위에서 생겨난다. 

그래서 오늘이라는 것이 길이라는 동시에 작품의 흐름과 함께 만들어진다. 

지난 전시에서는 작품명 뿐만 아니라 전시제목 자체를 on the road라고 지었었다. 

6개의 시리즈로 제작 해 보았는데 그 중 01,02는 무대 위에서 바람을 마주하고, 그 안에서 나를 통과하는 그 무언가들을 찾아 헤매어 본 작업이었다. 호평을 받지는 못하였지만 개인적으로 붓질의 시도와 구도적 측면, 완성도면에서 마음이 가는 작품이다. 다만, 색 사용에서 옐로우 계열을 좀 더 다양하게 사용하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점들은 단편적인 서술적 관점으로 평가한 것이고... 내용적인 면에서 드러나지 않는 것을 좀 더 깊이있게 끌어내야함은 지속적으로 고민 해 봐야할 문제점이다.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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