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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etchWalker Sep 26. 2023

On Stage

작품이야기

하나의 커다란 화면을 구성하고, 그 화면을 나의 시선 6조각으로 분산 시켜보았다. 화면이 되어가고 만들어가는 과정이자 6개의 시선, 6개의 눈. 6개의 작은 이야기가 만들어내는 큰 무대의 이미지를 보고 싶어서 전시공간을 넓은 곳으로 대관하였다. 하고싶은 마음으로 시도는 하였으나 생각대로 해 놓고 멀찍히 앉아 며칠을 내내 바라보는데 답답함이 가시질 않았다. 캔버스의 틈 사이로 바람이 느껴졌으면 했는데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펼채내보이는 시도는 좋았으나 효과는 떨어졌던 것 같다. 차라리 개별적으로 디스플레이를 했거나 커다란 화면으로 미친듯이 파고들거나 했어햐했는데 .... 이렇게 또 한 단계 성장, 발전의 여지를 만들어간다. 

붓을 잡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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