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일지작업일지
오늘도 무언가 하기는 했다. 당장의 결과를 바라기보다는 미래를 떠올리며 해야 하는 일들.
두렵고 힘이 든다는 것은 나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보일 모습을 먼저 떠올리고 그것이 내 행동 목적의 우선순위가 되었을 때이다. 그 사실을 이제야 아주 조금은 깨달은 것 같다. 그러지 않기 위해 내가 나를 투명하게 바라볼 수 있는 연습을 한다. 그러기 위해 노력한다. 어떻게 하면 내가 나에게 솔직해질 수 있을까.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나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표출할 수 있을까. 언제나 질문과 고민들이 머릿속을 굴러다니지만 깜깜한 밤이 지나면 아침이 찾아온다는 생각을 하며 용기를 갖는다. 나에게 내일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