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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로니에 May 02. 2022

159주년 프랑스 외인부대 카메론 전투

카메론 전투는 멕시코 카메론에서 65명의 외인부대원이 2천 명의 멕시코 군을 상대로 전사한 전투를 말한다.


이 전투를 기념하여 매년 4월 30일은 외인부대에서  가장 큰 행사로 치러진다.

외인부대 본부인 오바뉴 행사


카메론 행사가  TF1 낮 뉴스에 소개되기도 했다.

93세의 전역군인은 20살에 입대해 알제리전에 참전했다. 어제 행사에서 이 분은 레지옹 되노흐 훈장을 수여 받으셨다.

https://www.tf1.fr/tf1/jt-we/videos/legionnaire-quand-larmee-accorde-son-pardon-68538583.html

뉴스 영상 마지막 부분에는 외인부대 박물관도 볼 수 있다.


님므 부대는 원형 경기장에서 행사 중
남미 기아나 3연대 행사 모습
파리 모병소 행사 현장

60년째 운영 중인 파리 모병소 (포흐 드 노정 Fort de Nogent)에서 140여 개국의 군인들이 행사를 준비다.


4월 30일 행진과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저녁에는 미스 케피 블렁(미인 대회), 5월 1일에는 행운 추첨이 진행된다. 한마디로 이틀 동안 축제다.


10년 전부터 외인부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유명 Top chef의 심사위원인 티에리 막스 Thierry Marx 는 올해도 햄버거 세트를 선보였다.

카스텔 로다리 부대에는 놀이 기구들도 부대에 어왔던데 모병소는 규모가 작아서인지 축제 규모가 아담하다.

퐁뜨네 수 브와 Fontenay sous bois 에 위치한 파리 모병소 입구


전시전
행운권 추첨
군 색깔의 놀이기구
먹거리와 기념품샵
프랑스군 승마 부대에서 도와주러 왔나보다

의무대 건물 앞에 앉아 있는데 검은색 옷을 입은 훈련이 바쁘게 움직인다.

의무대 건물이 이들의 숙소이기 때문이다.


이제 막 지원해 신체검사에 합격한 훈련병들은 이곳에   대기하는 동안 이런저런 일에 투입된다.


이들은 본부 오바뉴로 이동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인터폴을 통한 신분 확인 후 최종 합격하게 된다.


힘들게 합격해 놓고도 훈련을 못 버터 4개월 만에 탈영하는 훈련병들이 많다고 한다.

본인과 안 맞다면 빨리 포기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들어오려는 자, 나가려는 자



누구는 제대하고 싶어하고

누구는 입대하고 싶어하고..


C'est la 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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