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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로니에 Apr 16. 2023

베르나르 브네  Bernar Venet 설치 미술 전시

파리 마레 페로탕 갤러리

 파리 3구에 위치한 페로 갤러리에 다녀왔다. 1990년도에 만들어진 이 갤러리는 파리에 3 곳,홍콩, 뉴욕, 도쿄, 서울, 상하이, 두바이, 로스엔젤레스에 지점이 있다.

뉴욕 페로탕에선 JR의 전시가 있다는 걸 알았다

베르나르는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전시를 가진 적이 있으며 프랑스 명예 훈장을 받은 국민 작가이다. 현재는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파리 전시는 23년 만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방문 전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저녁에 작가의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었다. 보고 싶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나는 퍼포먼스 다음 날 방문 했다.

https://youtu.be/_Po-SvMMTUU

2014년도에 프랑스 남부 르 뮈 Le Muy 라는 곳에 그의 재단 미술관이 오픈했다.

3분 30초부터 그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입구에 전날 이뤄진 퍼포먼스 작품을 볼 수 있었다.

도구를 보니 어떻게 완성됐을지 쉽게 이해가 갔다.

수학 기호를 넣어 만든 형이상학적 작품들은 거대했고 화려했다.

한 벽을 꽉 채울만큼 크다


문을 통과해 뒤쪽 건물로 이동하니 다른 전시실이 나왔다.

없는 탐구라는 선 긋기. 200개를 만들어고 그중 맘에 두는 선은 3~4개 밖에 없을 정도로 선의 움직임은 무한하고 창조적이다.


그의 작업 공장은 헝가리에 있다고 한다. 도안을 만들어 철로 대형 설치 미술 작품을 완성하는 일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지만 강한 집중력을 요한다고 한다.


대형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힐링을 주는 것.

단순한 선에서 얻게 되는 미학.

연결되는 선. 여러 개의 선의 합체. 그러면서 탄생하는 새로운 형태


방돔 광장 전시


갤러리 입구에 마담 피가로 잡지가 쌓여있었다.

표지가 베르나르의 작품이었다.


https://amp-madame.lefigaro.fr/le-petit-club/venez-assister-au-vernissage-bernar-venet-a-la-galerie-perrotin-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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