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페로탕 갤러리
페로탱 ( 페로땅, 페로탕 )갤러리는 퍼렐 윌리엄스가 기획한 단체전 FEMMES(여성들)을 전시 중이다. 이 전시는 약 40명의 아프리카계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페로탕은 파리 두 곳을 포함해 뉴욕, 로스앤젤레스, 홍콩, 도쿄, 서울 등 전 세계에 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2014년의 G I R L (소녀)전시에 이어, 이번에는 제목이 복수형이자 프랑스어로 된 FEMMES를 통해 특히 다양한 흑인 여성들을 표현했다.
사실 알고 간 건 아니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점심 먹고 동료랑 후다닥 다녀왔는데 전시 기획한 사람이 우리가 아는 그 '퍼렐' 이라고 해서 급하게 인터넷 검색을 했다.
퍼렐이 각 작품에 어울릴만한 음악도 선곡했다.
작품 설명인 줄 알고 QR 코드를 찍었는데.. 당황스러웠지만 가수가 본업이기에 예술가다운 발상이라 생각되었다.
다양한 방법으로 여성을 표현했는데 세세히 보는 재미가 있었다.
동료가 묻는다.
너 오늘 처음 왔어?
아니 다섯 번쯤 왔을걸?
문화생활은 음식처럼 늘 곁에 두어야 삶이 행복해진다.
놀거리가 많은 파리 3구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