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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로니에 Jan 10. 2020

프랑스 하리보 박물관

Musée du Bonbon Haribo

오늘 우리 집 애들인 미국의 M&N 박물관 소개 영상을 유튜브로 보고 있는 게 아닌가.

우리도 프랑스의 대표 젤리 하리보 박물관에 다녀왔던 것이 생각이 나 사진을 올리게 됐다.


프랑스 남부 위제스 근교에 하리보 사탕 박물관 Musée du Bonbon Haribo이 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1922년에 만들어진 아리보 사탕 젤리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기계 모두 전시되어 있으며, 박물관 마지막 코스에 기계에서 바로 찍어 내는 하리보 젤리 한 봉지를 받을 수 있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사탕의 종류도 많고 사탕 봉지 디자인과 사탕 포장 상자까지 정말 박물관을 보면 하리보의 역사를 알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역사만큼이나 젤리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지러울 지경이었다. 언제나 그러하듯 마지막은 기념품 샵이다. 우리 아들을 거이 흥분이 최고조에 도달했다. 그냥 모든 장난감 문구용품 등등에 사탕이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된다. 우리 남편도 종류가 너무 많아서 젤리를 못 고르고 있었다. 이곳이 아이들에겐 천국이겠구나 싶었다.




젤리 모양의 의자. 

나무 열매에서 추출한 액으로 만든 맛없는 젤리 그러나 아리보의 대표 상품

박물관의 마지막은 기념품 가게. 종류가 너무 많아서 아들과 남편은 고르지 못하고 있었다.

조용한 시골 마을이 이 박물관 덕분에 활기가 넘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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