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에는 파리 오페라극장의 안무가였던 쟝 코할리 Jean Coralli 의 버전이 소개되고 있다고 한다.
순박한 농촌 처녀 지젤에게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다가간 귀족 알브레히트, 사랑한 사람이 신분과 약혼녀가 있다는 걸 속였다는 순간 미치게 되며 심장마비로 죽게 된다. 알브레히트는 죄책감에 묘지로 찾아오고 죽은 영혼들이 알브레히트도 죽게 하기 위해 유혹하지만 지젤은 죽어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 노력한다. 지젤이 무덤 속으로 들어가고 알브레히트는 울부짖으며 막을 내린다.
Réalisé par : François Roussillon
Coproduit par : FRA production et l'Opéra de Paris
디자이너인 대만 친구가 이곳에 다녀와 사진을 SNS에 올렸다. 너무 예뻐서 어딘가 찾아봤더니 파리 산업과학 박물관 바로 옆이였다. 아이들과 산업과학 박물관에 갈 땐 집에 돌아가기 전에 파리 필하모니 건물을 보고 가야지 계획했는데 예상과 달리 박물관 입장하는데 오랜 시간을 소비하면서 결국 깜깜해졌을때 밖으로 나왔다.
파리 19구 공원 라 빌레뜨 La villette 지역 안에 왼쪽에는 과학산업 박물관. 중앙엔 영화관. 뒷쪽으로 파리 제니스 공연장과 트라벤도 공연장, 오른쪽 제일 끝에 필하모니 건물이 있다. 우리집에서는 한시간 걸리는 거리이지만 날씨가 좋아지면 다시 가봐야겠다.
프랑스 대표 건축가 장 누벨이 지은 건물로도 유명한데 결말은 그리 아름답지 않구나.
어쨋든 도시 한 가운데 웅장한 건축물이 있다는게 신기하다.개인적으로는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 다음으로 놀라운 건축물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