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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아 Jun 07. 2018

#5 아몬드 우유(식물성 우유)

소소한 쩜오 웨이스트 도전기

아몬드 우유 만들기


(좌) 재사용이 가능한 다이소 삼베 보자기, (우) 완성한 아몬드 우유


아몬드 우유를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유당불내증이 유독 심한 엄마를 위해.

정작 만들어 놓고 내가 거의 다 마시긴 했지만.


아몬드와 물 그리고 약간의 소금.

이것으로 우유가 만들어진다니 참 신기하다.


아몬드 우유 만들기 레시피는 아래와 같다.


1. 아몬드 2컵, 소금 1/2 큰술(밥숟가락 기준), 아몬드가 잠길만큼의 을 넣고 약 반나절~ 하루 정도 불려준다.

2. 불어난 아몬드의 물을 빼고 믹서기에 아몬드, 물 적당량을 넣고 갈아준다.

3. 완전히 갈렸다고 생각되면, 면보를 이용하여 액체만 걸러낸다.

4. 아몬드 우유 완성!


나는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했다.



먹어보니 고소한 우유맛이 난다. 

진짜 우유맛과 비슷하다.

실제 색감 또한 일반 우유와 같다.

(위 사진과 영상에는 연분홍색으로 담겼는데, 그 이유는 모르겠다.)


그러나 다시 만들어 먹지 않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몬드가 비싸 가성비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집에 소비되지 않는 아몬드가 있어 호기심에 만들어봤지만

아몬드 우유를 다시 만들어 먹기 위해 구태여 아몬드를 구매하진 않을 것 같다.


그렇지만 우유 알러지가 있거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만들어 드셔보시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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