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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이흔 Aug 29. 2023

읽고 싶지 않으면 차라리 조회든 라이킷을 누르지 말자.

아무래도 이건 아니지 않나?


조회한 사람은 25명인데, 뭔 놈의 42명이나 라이킷을 누르는지...

이런 건 정말 아닌 거 아닌가요? 이런 현상이 가능한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알기로는 라이킷을 누르려고 해도 일단 조회를 눌러서 글을 띄운 다음에 라이킷을 누를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이상해서 글로 물어봅니다. 

 

만일 그렇게 라이킷을 누르는 것이 조회를 누르지도 않은 상태에서 가능하다면, 그리고 그래서 이 글 읽고 본인께서 저 42명-25명 =17명, 17명 중에 포함된다고 인정하시는 작가님께서는 그냥 제 글 구독을 취소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라이킷 구걸하는 사람도 아니고, 정말 자존심 상하는군요. 가뜩이나 브런치도 자기 멋대로인데, 같은 작가들끼리 이러면 안 되는 것 아닌가요? 언제 제가 제 글에 라이킷 눌러 달라고 한 적이 있나요? 기분이 더럽습니다. 


별 의미도 없는 라이킷 가지고 공연히 예민하게 군다고 하는 분도 계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죠. 글을 클릭하고 나서 끝까지 다 읽지 않고 사정상 먼저 라이킷을 누르고 나중에 읽는 분도 계신 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오히려 저의 열렬한 구독자 분들이지요. 하지만 조회도 하지 않고 어떻게 라이킷을 눌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무슨 발자취도 안 남기는 닌자도 아니고 말이죠. 아니면 혹시 이런 경우가 무슨 경우인지 아시는 작가님이 계시면 설명을 부탁드려도 되겠는지요?


아무튼 브런치 생활 14개월 만에 별 이상한 일도 다 겪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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