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여행 둘째 날
2022년 산티아고 순례길 800km를 완주하며 깨달은 것 하나
포기만 하지 않으면 결국, 조금 앞서 간 사람들을
뒤따르던 사람들이 다 만나게 된다는 사실.
2025년 7월 27일.
엉거츠산의 초입이 가팔라 조금 힘들 것이라는 가이드의 말은 사실이었다.
그래도 별로 걱정하지 않았다.
그냥 천천히 오기만 한다면,
결국 정상 근처 언저리에서 만나리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으니 말이다
남편과 함께 언덕 위 커다란 바위 앞에 서서,
마지막으로 올라오는 큰언니, 작은언니를 기다렸다
정말 오랜만에 산행을 했다는 언니들!
상기된 얼굴로 올랐다.
환갑이 훌쩍 넘은 언니들.
그런데도,
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