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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무스 만들기

빵을 먹기 위해

by 정루시아

'냉장고에 만들어둔 빵들을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을까?' 하다

유튜브 속 후무스를 만났다.


2003년 이스라엘 자유여행하던 당시,

유대인 친구 오리가

후무스를 빵에 잔뜩 올려 먹으며


"후무스 때문에 사람들이 살찌는데 끊을 수가 없어.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서 말이야." 했던 말이 떠올랐다.


아침에 병아리콩을 사고

점심 식사 후 작업 준비를 했다


3시간 동안 땀을 흘려

양파 베이스 후무스,

토마토 베이스 후무스,

레몬 베이스 후무스를 만들었다.


일요일 낮 근무를 마치고 온 남편이


"저녁은?" 하기에

"후무스와 빵!"이라고 하니 남편이 웃는다.


빵을 만들더니, 이제는 빵에 바르는 후무스를 만들고,

식탁 옆에는 다시 구워질 빵이 부풀어 오르고 있으니 말이다.

여하간 세 가지 맛 후무스는 모두 맛있었다.

그중 우리의 입에는 토마토 베이스 후무스가 최고였다.

KakaoTalk_20250817_195011556.jpg 양파 베이스 후무스
KakaoTalk_20250817_195011556_01.jpg 토마토 베이스 후무스
KakaoTalk_20250817_195011556_02.jpg 레몬 베이스 후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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